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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

임신12주, 똥글이가 양수를 마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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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3일에 병원에 갔습니다. 똥글이가 더욱 자라서 사람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기형아 검사받았습니다.

드디어 12주입니다. 3달 앞으로 7달 후면 우리 똥글이를 봅니다.
건강하게 이쁘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누입니다.

 

우리 똥글이가 12주 하고 3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기도 지났으니 주위 지인들에게 알려야겠습니다.

안정기 지나기 전에는 말하기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자랑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주위에서 자주 물어봅니다.

 

"아들이 좋니? 딸이 좋니?"

 

저는 당연히 둘 다 좋지만 아들이면 더 재미있고,

저를 잘 이해해줄 거 같아서 아들입니다.(딸도 좋아요)

 

어머니는 형과 저, 아들만 키워보셔서

'딸이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여쭤보니 어머니는 다 좋다고 하십니다.^^

 

우리 아이 빨리 보고 싶습니다.

 


12주 3일 꼬물이 같이 작은 아이가 사람의 모습을 하다.

12주 3일 병원 방문

9주에 가고 대략 2주 반 지나서 병원을 갔습니다.

제가 회사일로 같이는 못 가고

와이프 혼자 갔는데요. (같이 가도 들어가지 못하긴 합니다. ㅜㅠ)

12주가 안정기로 보는 마지막 날입니다.

 

12주까지는 무조건 안정을 취하고, 조심조심해야 하는데요.

 

저도 걱정이 많이 되어서 일하다가 병원에 혼자 간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아침에 봤으면서 괜히 안부 물어보고,

"잘 갔다 오라고"하며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기형아 검사도 하는 날이다 보니 더 걱정 었습니다.

 

기형아 검사는 총 2가지 있다고 합니다.

 

초음파로 목투명대 검사, 피검사

 

초음파 검사는 바로 알 수 있는데요.

피검사는 다음 병원 갔을 때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행히 초음파 검사에서는 문제없다고 합니다.

 

척추뼈와 갈비뼈

똥글이의 척추뼈와 갈비뼈입니다.

이 조그마한 아이가 척추뼈가 보이고 갈비뼈도 보입니다. ㅎㅎ

정말 신기합니다.

 

옆모습

똥글이의 옆모습입니다.

이제 사람입니다. ㅎㅎ

머리와 몸 팔과 다리 다 보입니다.

심장도 잘 띄고 건강합니다.

심장도 건강하게 잘 뛰고 아이는 12주 3일인데,

몸 성장 크기는 12주 2일 살짝 모자라지만 건강하고 좋습니다.

 

다리를 올린 똥글이

우리 똥글이 안에서 좁아서 그런가 다리를 올렸네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5.66cm입니다.ㅎㅎ

 

입체화한 사진

입체화한 사진입니다. 이제 사람입니다.

7달 동안 엄마와 같이 건강하게 지내고 나오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천천히 아이를 맞이하며 필요한 용품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임신12주차

우리 똥글이 입을 벌리고 닫으며 양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알아보니 아이가 숨쉬기 위해 연습하는 거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다리도 움직이고 잘 움직입니다.

 

다음 병원 가는 날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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